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오늘 아침 전국 곳곳에서 2월 역대 최고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기상청은 어제부터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올라 오늘 아침은 전국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후 2월 기온으로는 최고를 기록한 곳이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제주 14.8도를 비롯해 강릉과 부산, 인천이 2월 아침으로는 가장 높은 기온을 보였고, 서울도 8.8도로 역대 4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례적인 고온 현상은 내일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해소되겠지만, 다음 주 초반부터 다시 초봄 날씨가 나타날 전망입니다.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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