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팬데믹을 대비해 백신을 신속하게 만들 수 있는 체계 구축에 나섭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오늘(14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팩데믹 발생 시 최대 200일 안에 백신을 생산하기 위해 mRNA 백신 기술 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가능성 큰 기술을 가진 기업을 중심으로 과감한 연구개발 지원에 나서고, 일본 등 선진국의 시스템을 참고해 규제 해소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지 청장은 또 오는 2030년 국내 말라리아 퇴치를 목표로 지난달 실행계획을 발표했고, 뎅기열의 국내 전파를 막기 위해 13개 전체 검역소에서 입국 때 뎅기열 무료검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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