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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필요하게 받는 재난문자 줄어든다...송출권역 세분화

2023년 05월 24일 17시 19분
지금까지 지자체가 시·군·구 단위로 발송하던 재난문자를 읍·면·동 단위로 세분화해 꼭 필요한 주민에게만 보냅니다.

행정안전부는 이런 방식의 송출을 내일(2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예를 들면 세종시 나성동 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면 주민 대피를 당부하는 재난문자를 세종시 전체에 보내는 것이 아니라 나성동에만 발송할 수 있게 됩니다.

이에 따라 불필요한 재난문자 수신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호우로 부산 동천이 범람할 위험이 있으면 동천 하구 인근의 동구 범일동, 부산진구 범천동, 남구 문현동으로 발송대상 지역을 정해 재난문자를 보낼 수 있습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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