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사이언스

위로 가기

우리나라 기후 반영한 예측 지표로 가뭄 전망 성공

2023년 11월 02일 16시 24분
국내 연구진이 가뭄의 강도를 비교 분석하고 가뭄 회복에 필요한 강수량을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포스텍 등 공동연구팀은 우리나라 기후 상황을 바탕으로 가뭄 정도를 분석하는 기존 지표의 정확도를 높이는 방법으로 올해 있었던 가뭄의 강수량 예측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분석 결과, 올해 초 순천 주암댐의 저수율은 28%에 불과했는데, 전라남도의 가뭄을 완전히 해갈하기 위해서는 3, 4, 5월의 각각 170mm, 310mm, 440mm의 비가 내려야 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우리나라 기후를 반영한 가뭄 예측 모델을 이용하면 가뭄으로 인한 농가 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이동은 (delee@ytn.co.kr)

거의모든것의과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