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사용자 상황을 인식하는 스마트 스피커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KAIST 전산학부 이의진 교수 연구팀은 1인 가구의 정신건강 관리를 위해 사용자 스스로가 자신의 심리 상태를 기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상황 인식 기반 멀티모달 스마트 스피커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개발한 스피커 시스템은 실내 움직임과 조명, 소음 등 다양한 센서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사용자에게 말 걸기 좋은 시점을 찾아낸 뒤 정신건강 자가 추적 설문을 요청합니다.
연구팀은 부정적인 감정이 유발돼 설문 응답에 편향이 발생할 수 있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사용자가 응답하기 적합한 시점에 설문해 응답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임늘솔 (sonam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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