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교통사고 사망 30% 집중..."안전운전 해야"

한 해 동안 발생하는 교통사고 사망자 30%가량이 가을 행락철에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은 지난 2021년부터 3년 동안 교통사고 사망자 가운데 가을철인 9월부터 11월 사이에 발생한 사망자가 29.3%를 차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10월에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가 10.5%로 가장 많았고, 11월에는 9.7%, 9월은 9%로 뒤를 이었습니다.

또, 가을철에는 대형차량 운행도 늘어 버스 사고도 평소보다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공단은 안개 등으로 앞이 잘 보이지 않을 땐 감속운행과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해야 하고, 가변식 속도표지 등을 유심히 살피며 주의 깊게 운전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YTN 윤태인 (ytaei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