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첨단 나노 구조체를 활용해 암 조직에서만 약물을 방출하는 새로운 약물 전달체를 개발했습니다.
연세대 노영훈 교수 연구진은 세포 내 흡수율이 높은 나노셀룰로오스와 암 조직의 산성도에 반응해 약물을 방출하는 염기서열로 구성된 고분자 DNA를 결합한 DNA 나노 구조체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개발한 나노 구조체가 나노셀룰로오스의 고유한 특성과 DNA의 다기능성을 결합해 암 치료용 약물 전달체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카보하이드레이트 폴리머'에 실렸습니다.
YTN 사이언스 이성규 (sklee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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