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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추석 응급대책 풀가동...병원·약국 1.5배↑

2024년 09월 03일 16시 14분
서울시가 이번 추석 연휴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천8백여 곳을 운영합니다.

이는 지난 설 명절 당시 가동한 병·의원과 약국 수의 1.5배에 달합니다.

또, 25개 보건소와 7개 시립병원은 응급진료반을 구성해 운영하는 등 비상진료대책을 가동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 같은 내용의 추석 연휴 응급 의료 대책을 발표하고, 고대 안암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해 응급의료체계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시는 우선, 연휴 기간 경증환자들이 응급실에 몰리지 않도록 병·의원 5백 곳과 약국 1,300곳을 지정해 추석 연휴 닷새 동안 문을 열도록 했습니다.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은 서울시 추석 연휴 종합정보 홈페이지와 25개 자치구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25개 자치구 보건소와 7개 시립병원은 경증환자를 위한 응급진료반을 운영하고, 보건소는 연휴 중 3일 이상 내과와 가정의학과 진료를, 시립병원은 16일부터 18일 사이, 각기 다른 진료과목으로 외래 진료를 실시합니다.

시내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 응급실은 추석 연휴에도 평소처럼 24시간 운영되며, 시는 응급의료대응 여력 강화를 위해 71억 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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