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의대 증원 더는 미룰 수 없어…저출생 해결에도 중요"

[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의대 증원을 포함한 의료 개혁은 더는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어느 날 갑자기 의사 2천 명 증원을 발표한 것이 아니라 정부 출범 거의 직후부터 의료계와 이 문제를 다뤘다고 설명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윤석열 / 대통령 : 한 방에 해결할 수 있는 복안이 있다면 우리 정부 당국이 지난 30여 년간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지금까지 왔겠습니까? 그런 것은 없다고 봅니다. 현실에서 의료계는 통일된 의견이 나오기가 지금 어려운 것 같습니다. 다양한 의료계 단체들이 통일된 입장을 가지지 못하는 것이 대화의 걸림돌이고 또 의료계와 협의하는 데 매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저희가 생각하는 로드맵에 따라서 뚜벅뚜벅 국민을 위한 의료개혁의 길을 걸어나갈 것입니다.]

YTN 사이언스 양훼영 (hw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