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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봇 등 한데 모은 '한국판 CES' 대구서 열린다

2024년 04월 03일 11시 07분
[앵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인 CES에는 매년 미래를 선도할 혁신 기술이 쏟아지는데요.

대구에서 CES에 버금가는 글로벌 첨단기술 박람회가 개최될 예정입니다.

김근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전 세계 기업 수천 곳이 참가해 제각기 혁신을 뽐내는 신기술의 각축장입니다.

단순한 전자제품 전시회를 넘어, 최신 기술 경향을 공유해 시너지효과를 내는 원동력이기도 합니다.

이를 벤치마킹한 '한국판 CES', 래혁신기술박람회 '픽스 2024'가 오는 10월, 대구에서 열립니다.

미래 모빌리티 엑스포, ICT 엑스포 등 대구에서 열려온 4가지 기술 박람회를 하나로 모아 신산업 통합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겁니다.

[최운백 /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 : 기존에는 개별 산업 내의 가치사슬에만 집중했다면, 이번 전시회부터는 산업의 경계를 넘어서서 산업 간의 가치사슬 형성과 융합에 방점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기술박람회인 만큼 성공을 위해서는 결국, 어떤 기업과 연사를 참여시킬지가 관건입니다.

[최운백 /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 : 글로벌 앵커 기업, 최상급 연사들을 대거 초청해 기조 강연으로 미래 혁신 기술을 소개하고, 분야별 신산업 최신 경향과 기술을 개별 테크 섹션으로 소개할 예정입니다.]

첨단기업들이 모두 수도권으로 몰리는 현실에 한국판 CES로 이를 극복하겠다는 지자체의 도전이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YTN 김근우입니다.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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