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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화산 분출...솟구치는 용암과 일렁이는 오로라가 한눈에

2024년 03월 29일 16시 24분
아이슬란드 남서부에서 화산 폭발이 이어지면서 화산 분출과 북극광인 오로라가 어우러지는, 보기 드문 모습이 연출됐습니다.

현지 시간 28일, 지난해 12월 분출했던 아이슬란드 남서부 레이캬비크 반도 그린다비크 화산이 몇 차례 붉은 용암을 토해냈습니다.

동시에 이 화산 분출구의 상공에는 신비한 초록빛의 오로라가 일렁거렸습니다.

그린다비크는 아이슬란드 수도 레이캬비크 남서쪽 50km에 있는 해안 도시로 인구는 3,800여 명 정도인데 현재는 모두 마을을 떠나 대피한 상태입니다.

이곳에서는 지난해 12월 분화 이후 용암이 덮치지 않게 하기 위해 마을과 지열발전소, 블루 라군 관광명소 주변에 방어벽을 설치해왔습니다.









YTN 류제웅 (jwr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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