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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어진 '의료 공백'에 건강보험 재정 1,882억 원 추가 투입

2024년 03월 29일 11시 54분
정부는 전공의 이탈에 따른 비상진료체계가 한 달 넘게 길어지자 건강보험 재정 1,882억 원을 지난달에 이어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제7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 등을 논의·의결했습니다.

이번에 추가된 지원액은 경증환자를 상급종합병원에서 병의원으로 보내는 데 드는 회송료와 응급 또는 중증입원 환자 진료 보상 강화 등에 쓰입니다.

복지부는 중증·응급환자 진료 공백을 막고자 비상진료체계 건강보험 지원 방안을 세우고, 지난달 20일부터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아동 치과 주치의 제2기 시범사업을 올해 7월부터 시범사업으로 초등 1학년 아동과 영구치가 완성돼가는 시기인 초등 4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건정심에서는 또 전이성 유방암·위암 환자 치료제에 대한 요양급여 상한 금액이 의결돼, 이 치료제는 다음 달부터 신규로 건강보험을 적용받습니다.








YTN 조용성 (cho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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