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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공백 장기화하자 주요 대형병원 병동 잇따라 폐쇄

2024년 03월 28일 11시 32분
의료공백 사태가 6주일째 이어지면서 주요 상급종합병원 병동이 잇따라 폐쇄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대병원은 남의 의료진 인력 효율화를 위해 전체 병동 60여 개 가운데 응급실 단기 병동 등을 조정해 50개 정도로 줄였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서울대병원은 기존 5백억 원 규모였던 마이너스 통장 한도를 천억 원으로 늘려 비상 경영 체제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서울의 다른 빅5 병원들도 수술 감소로 병상 가동률이 낮아지면서 병동을 10~16% 정도 줄이고, 일부는 비상 경영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병동 축소에 따라 의료 인력 재배치가 뒤따르면서 의료진 사이에서는 근무환경이 바뀌어 부담이 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YTN 김혜은 (henis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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