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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60대 환자 유전자변형 돼지신장 이식..."환자상태 양호"

2024년 03월 22일 11시 09분
미국에서 말기 신장 질환을 앓는 60대 남성이 인간 몸에서 거부반응을 일으키지 않도록 유전자 교정을 받은 돼지의 신장을 이식받았습니다.

수술 후 일주일 가까이 지나는 동안 환자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시간 21일 월스트리트저널 등 언론 보도에 따르면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의 카와이 타츠오 박사 팀이 이끄는 의료진은 지난 16일 62세 남성을 수술했고, 환자 상태는 양호하며 현재 병실에서 회복 중이라고 병원 측은 전했습니다.

돼지 신장을 뇌사자에게 이식한 사례는 과거에 있었지만, 유전자 변형 돼지의 신장을 살아있는 환자 몸에 성공적으로 이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습니다.









YTN 서봉국 (bksu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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