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한 여성 3분의 1 이상이 지속적인 건강 문제를 겪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의학저널 랜싯에 실린 WHO 연구팀의 보고서를 인용해 출산한 여성의 35%가 수개월에서 수년간 산후 질환을 겪는다고 전했습니다.
산후 질환을 경험한 여성은 매년 4천만 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서는 추산했습니다.
출산 여성은 산후 질환으로 요통과 요실금, 회음부 통증, 2차 불임 등 신체 질환과 불안, 우울 증세, 출산 공포증 등 정신적 질환까지 얻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고서는 일반적으로 출산 여성은 산후 의료 서비스를 다 받은 이후에 건강 문제가 발견된다고 분석했습니다.
YTN 김태현 (kim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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