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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수소 생산성 높이는 신소재 고체 전해질 개발

2023년 11월 22일 16시 39분
청정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그린수소의 생산 과정에서 산소 이온의 전도도를 크게 높일 수 있는 고체 전해질이 개발됐습니다.

KAIST와 미 메릴랜드대 공동 연구팀은 비스무트 산화물을 기반으로 한 고체 전해질을 개발해 기존 상용 소재보다 낮은 온도에서도 140배 이상 높은 이온 전도도를 얻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기존 비스무트 산화물 소재는 600℃ 중·저온에서 이온 전도도가 급격히 떨어지는 한계가 있었지만, 이번에 개발한 소재는 1,000시간 이상 높은 성능을 유지해 세라믹 소자의 작동온도를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이동은 (d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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