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한울 3호기 정기검사 후 재가동 허용

원자력안전위원회는 경북 울진 한울 3호기가 안정적인 가동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하고 원자로 재가동을 허용했습니다.

또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96개 항목 검사 결과, 원자로 임계가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후속 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최종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정기검사 기간에는 사고 시 방사성물질 누출을 막는 '격납건물 내부철판'의 도장 벗겨짐 등 결함 56개를 확인해 재도장했습니다.

원안위는 해수 이물질을 제거하는 회전 여과망 설비에 기술 기준상 규정되지 않은 부착식 앵커볼트가 시공된 것과 관련해서는 한국수력원자력에 다음 계획예방 정비 기간까지 기술기준을 만족하라고 요구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최소라 (csr73@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