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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극단 선택' 막는다...고위기 청소년 조기 발굴·맞춤형 지원 강화

2022년 11월 24일 16시 10분
최근 10년간 우리나라 청소년 사망 원인 1위인 극단적 선택을 막기 위해 정부가 고위기 청소년 조기 발굴과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했습니다.

여성가족부는 청소년시설이용 청소년에게 정서·행동 특성 조사를 하고 초중고, 대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검사를 확대해 위기 청소년 조기 발굴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국 240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임상심리사를 신규로 배치해 자살과 자해에 특화된 심리 클리닉을 운영하고 청소년상담 전화 1388의 전문 상담인력을 늘려 심리 지원과 비대면 상담을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여가부 김현숙 장관은 지난 몇 년간 자살과 자해 청소년이 증가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청소년의 정서적 위기가 늘어나고 있어 이번 대책을 마련했다며, 청소년이 적시에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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