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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파 이용해 차세대 에너지 변환기술 개발

2022년 08월 03일 16시 56분
국내 연구진이 전자레인지에 쓰이는 마이크로파를 이용해 '프로토닉 세라믹 연료전지'를 개발했습니다.

KAIST 연구진은 마이크로파를 사용해 세라믹 입자를 5분 만에 가열해 단단하게 만들어 고성능 프로토닉 세라믹 연료전지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프로토닉 세라믹 연료전지는 섭씨 600도 이하의 저온에서 높은 효율로 전력을 변환하거나 수소를 생산할 수 있어 수소차나 수소 충전소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을 말합니다.

연구진은 이번 공정에서는 세라믹 입자를 고온에서 장시간 가열하는 기존 공정에서 생기는, 전지를 불안정하게 만드는 물질이 만들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현재까지 보고된 같은 소재 연료전지 가운데 가장 성능이 우수했고, 800시간 구동에도 안정적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사이언스 최소라 (csr7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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