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균 효과가 좋아 치약이나 세제, 반도체 제조 공정 등에 쓰이는 과산화수소를 친환경적으로 대량생산하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IBS 현택환 단장 등 공동연구팀은 원통형 탄소 소재인 탄소나노튜브에 코발트 화합물을 결합한 촉매를 개발해 촉매 1㎏으로 과산화수소를 하루에 6.6톤 생산하는 공정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100시간 이상 연속 생산에도 초기 성능의 99% 이상이 유지됐고, 기존 공정과 비교할 때 에너지 소모가 4분의 1 수준이고, 이산화탄소 배출은 10분의 1 이하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최소라 (csr7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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