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바이러스물질인 '인터페론 람다'가 코로나19 감염을 억제하고 폐렴 증상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동물실험을 통해 확인됐습니다.
서울대병원 김현직 교수팀은 코로나19에 감염된 동물 모델의 콧속과 상기도에 인터페론 람다를 투여한 결과, 투약 3일 후 염증 수준을 의미하는 유전자 발현량이 대조군과 현저히 떨어져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인터페론 람다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폐 침투를 억제하고 바이러스성 염증 제거에 효과가 있었다면서 콧속 흡입형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해 KAIST와 후속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사이언스 양훼영 (hw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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