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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페론 람다, 코로나19 치료 효과 동물실험 확인

2022년 11월 18일 16시 41분
항바이러스물질인 '인터페론 람다'가 코로나19 감염을 억제하고 폐렴 증상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동물실험을 통해 확인됐습니다.

서울대병원 김현직 교수팀은 코로나19에 감염된 동물 모델의 콧속과 상기도에 인터페론 람다를 투여한 결과, 투약 3일 후 염증 수준을 의미하는 유전자 발현량이 대조군과 현저히 떨어져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인터페론 람다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폐 침투를 억제하고 바이러스성 염증 제거에 효과가 있었다면서 콧속 흡입형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해 KAIST와 후속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사이언스 양훼영 (hw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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