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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개미취·더덕에서 천연 항바이러스 물질 발견

2022년 11월 09일 16시 56분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식물인 벌개미취와 더덕에서 천연 항바이러스 물질이 발견됐습니다.

IBS 이창준 소장 연구팀은 벌개미취에 함유된 아스터사포닌 I(아이)와 더덕에 함유된 란세마사이드 A 사포닌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막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원형과 오미크론 등 변이바이러스에 감염된 인간 폐세포에 해당 물질을 처리한 결과, 바이러스와 인체 세포 사이 융합이 이뤄지지 않아 감염경로가 모두 차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구팀은 아직 세포실험 단계의 연구결과이지만 동물실험에서도 좋은 결과가 나온다면 임상시험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YTN 사이언스 최소라 (csr7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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