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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콘크리트 효과적으로 분쇄…흡음블럭으로 재활용!

2026년 06월 02일 11시 00분
[앵커]
철도 현장에서 배출되는 폐콘크리트 침목은 처리 과정이 번거롭고 폐기할 때 환경을 오염시키게 되는데요.

국내 연구진이 폐콘크리트 침목을 재활용해 소음을 줄이는 '흡음블럭'으로 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임늘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포크레인 끝에 설치된 장치 안으로 폐콘크리트 침목이 들어갑니다.

장치 내부에서는 두 개의 판이 서로 충돌하며 침목을 부수고,

콘크리트와 철근을 효과적으로 분리해 배출합니다.

국내 연구팀이 개발한 이동식 폐콘크리트 침목 분쇄 장치입니다.

이번에 개발한 장치에 폐콘크리트 침목을 넣었더니 철근과 콘크리트가 빠르게 분리됐습니다.

복잡한 선별과정 없이 현장에서 자원확보가 가능해진 겁니다.

이렇게 분쇄된 콘크리트는 소음을 흡수해 줄여주는 '흡음블럭'으로 재활용됩니다.

이전에는 폐콘크리트 침목을 처리하는 장소로 이송해야 했지만, 이 장치를 활용하면 작업장에서 바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살수 장치와 흡입 장치도 연결돼 있어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먼지도 제어할 수 있습니다.


[이재영 / 한국철도기술연구원 교통환경연구실장 : 핵심은 폐기물이 발생하는 현장에서 바로 직접 처리할 수 있다는 점하고 콘크리트 자체를 발생한 폐기물 자체를 100% 활용해서 철도에 다시 활용하는 점이 되겠습니다.]


연구팀은 올해 하반기 철도 현장에서 시범적으로 사용해 실제 성능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YTN 사이언스 임늘솔 입니다.


YTN 사이언스 임늘솔 (sonamu@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