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서울 명동, 강남에서도 짐 부치고 빈손으로 가볍게 인천공항을 가는 도심 속 빈손 여행 서비스가 확대됩니다.
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여행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이지드랍 서비스'를 서울 명동과 강남으로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내일(28일) 개장하는 명동 지점은 명동역 9번 출구 부근에 위치한 수하물 수속 전용 사무실인데, 내년 초엔 압구정역과 신사역 인근의 호텔, 레지던스 등 숙박시설 밀집 지역으로 이 서비스가 확대됩니다.
이지드랍 서비스는 공항이 아닌 장소에서 수하물을 미리 위탁하고 해외 도착지 공항에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현재 대한항공, 아시아나,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이용객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 지점의 경우 2010년 도심공항터미널을 시작으로 홍대, 인천으로 확대됐습니다.
국토부는 앞으로 참여 항공사를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도심 내 거점을 늘려나가면서 수하물 운반 등 모든 과정에서 빈틈없는 보안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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