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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예년보다 온화하지만...기온 변화 크고 강수량 적어

2024년 11월 22일 16시 18분
올겨울은 대체로 예년보다 온화하지만, 기온 변화가 크고 강수량은 적을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기상청은 오늘(22일) 발표한 겨울철 3개월 전망에서 최근 북서 태평양 부근의 해수면 온도가 높고, 티베트 고온의 눈 덮임이 평년보다 적은 상태로 이는 올겨울 우리나라의 기온을 높이는 요소가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12월과 1월 기온은 예년과 비슷하고 2월은 예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라니냐와 가을철 유라시아의 많은 눈 덮임, 북극해 적은 해빙 등의 영향으로 12월과 1월 주기적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라니냐 경향으로 겨울철 전반적인 강수량은 예년보다 적겠고,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서해안과 영동 지방에도 폭설보다는 추위가 올 때마다 적은 눈이 자주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YTN 정혜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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