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사이언스

위로 가기

아이슬란드 화산, 유명 온천 관광지 위협

2024년 11월 22일 11시 28분
1년 사이 7번째로 분화한 아이슬란드 남서부 레이캬네스 반도 화산에서 용암이 흘러나와 유명 관광지 블루라군 온천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용암은 온천 단지 주차장을 뒤덮고 건물 한 채를 삼켰으며, 인근 주민 50여 가구와 블루라군 온천 관광객들은 경보 발령에 따라 미리 대피했습니다.

용암은 지역 난방 온수관도 덮쳤지만, 배관은 용암에 버틸 수 있게 설계됐다고 현지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화산 분화가 항공기 운항에는 영향을 주지 않고 있지만 인근 지역에서는 가스 배출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며 현지 당국은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 화산은 800년 동안 잠들어 있다 지난해 다시 분화하기 시작했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거의모든것의과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