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 발생장치 생산 허가를 받은 업체 한 곳에서 작업자의 방사선 피폭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오늘 오전 10시 51분쯤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A 업체에서 작업자의 손이 방사선에 노출돼 과피폭이 의심된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A업체는 방사선 발생장치 생산 허가를 받은 기관으로, 방사선 발생장치 생산품을 테스트하는 과정에서 방사선 피폭 의심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 피폭 의심자는 한국원자력의학원으로 이송됐으며, 원안위와 원자력안전기술원은 사건 조사를 하기 위해 사건 경위를 비롯해 법정 선량한도 초과 여부, 관련 규정 위반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YTN 양훼영 (hw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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