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해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환자가 폭증하면서 정부가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대응에 나섰습니다.
질병관리청은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식약처가 참여하는 호흡기 감염병 관계부처 합동 대책반을 구성해 가동했습니다.
대책반장을 맡은 지영미 질병청장은 오늘, 1차 회의에서 올해 백일해가 크게 유행하면서 선진국에서도 유례없는 환자가 발생하고, 영아 사망사례도 보고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백일해 고위험군에 대한 각별한 주의와 임신부, 영아 돌보미 등의 백신 접종을 강조했습니다.
또,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도 성행해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신속항원검사에 급여를 적용해 검사를 유도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저작권자(c) YTN science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