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했던 이번 주와는 달리, 다음 주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반짝 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오늘과 내일 전국 곳곳에 비를 뿌린 기압골이 빠져나간 뒤, 일요일부터 찬 대륙고기압이 강하게 확장해 내려와 다음 주 초반에는 기온이 급감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일요일 아침 기온은 10도 안팎이겠지만, 하루 만에 10도가량 내려가면서 다음 주 월요일 아침에는 내륙 대부분이 영하권에 접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강원 영동 지역은 일요일 밤부터 월요일 오전 사이에 비와 함께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번 추위는 사흘가량 이어진 뒤 다음 주 중반에 평년 기온을 회복하면서 점차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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