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인공지능, AI 분야를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합니다.
또 방산과 조선, 원전 등 주요 제조업의 유지, 보수, 정비, 즉 MRO 시장도 육성합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우리 산업의 근본적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AI를 조세특례제한법상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해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또 서비스산업 체질을 개선해 새로운 수출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RO 시장을 키우기 위해 내년에 K 방산 MRO 육성계획을 수립하고, 서비스 분야에 내년부터 5년간 66조 원의 수출금융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최 부총리는 이밖에 대학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들의 편의를 위해 대학 근처에 관광호텔 건축이 용이하도록 규제를 합리화하고, 이용자 수요를 고려해 요양시설 비급여 항목도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우리 산업 내 서비스산업의 부가가치 비중을 지난해 기준 63%에서 2035년 70% 수준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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