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시험 날인 내일(14일)은 예년보다 포근하겠지만, 오후부터 전국에 비가 내리고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으로 전국이 점차 흐려지겠고, 오후 늦게 수도권 등 북서쪽지방부터 비가 시작돼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비의 양은 서울 등 중부 지방은 5mm 미만으로 많지 않겠고, 남부 지방은 5∼30mm로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11도, 대전 9도, 광주 10도, 대구 8도로 예년보다 3∼4도 높아 크게 춥지 않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18도, 광주 20도, 대구 19도로 예년보다 3∼5도가량 높겠습니다.
기상청은 올해 수능일은 예년보다 기온이 높지만 일교차가 크고 오후 늦게 비가 내리는 만큼, 온도 변화에 수험생들의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정혜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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