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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폭우에 가을무 재배면적 역대 최소...배추도 5년 만에 최소

2024년 10월 31일 11시 17분
올해 여름 유례없는 폭염과 폭우로 가을무 재배면적이 역대 최소치를 기록했습니다.

가을배추 재배면적도 5년 만에 가장 작았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가을배추와 무 재배면적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가을무 재배면적은 지난해보다 19.4% 줄어든 5천3㏊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1975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가장 작은 수준입니다.

통계청은 7∼9월 파종기 기상악화 등으로 재배면적이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반 무가 지난해보다 21.8% 줄어든 4천174㏊, 총각무는 4.7% 감소한 829㏊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가을배추 재배면적은 1만2천998㏊로 지난해보다 1.2% 감소했습니다.

2019년 이후 5년 만에 가장 작은 수준입니다.

통계청은 배추 정식기인 7∼9월 기상악화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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