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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콘택트렌즈 세정액에서 이물질..."자발적 리콜"

2024년 10월 24일 16시 08분
일부 콘택트렌즈 세정액에서 이물질이 검출돼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콘택트렌즈 세정액 11개 제품을 시험 조사한 결과, '드림아이액' 제품에서 하얀 알갱이와 같은 이물질이 검출됐습니다.

또, 이 제품을 포함해 '내눈에 편안한 멀티퍼포스솔루션액'과 '네오플러스골드','프렌즈프로B5' 제품에서 산소가 있는 곳에서 잘 번식하는 '호기성 미생물' 수가 기준치 100을 초과해 검출됐습니다.

소비자원은 이들 4개 업체는 지난 7월 소비자원 권고에 따라 자발적 리콜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도 '더뷰용액' 1개 제품이 내용량이 표시보다 적게 들어 있어, 업체 측이 회수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제품 성능 면에서는 '에이오셉 플러스액'과 '옵티프리 익스프레스 액' 등 2개가 살균 기능이 있고, 렌즈에 침착된 단백질을 제거하는 성능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메디렌즈멀티액' 제품이 세척 성능과 가격 면에서 이른바 '가성비' 제품으로 꼽혔습니다.

제품 가격은 100㎖당 최저 286원에서 최고 3천 824원으로 최대 13배 차이가 났습니다.

자세한 비교정보는 '소비자24(www.consumer.go.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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