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김 가격, 올해 3분기 19% 올라...고추장·설탕도 ↑"

올해 3분기 맛김 가격이 19% 넘게 오르는 등 식재료 가격이 줄줄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는 올해 3분기 생활필수품 37개 품목 가운데 23개 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평균 4.3%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품목별로는 맛김이 19%로 가장 많이 올랐고, 고추장과 설탕, 간장 순이었습니다.

가격이 가장 많이 내린 품목은 햄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내렸고, 식용유와 밀가루 등도 하락했습니다.

협의회는 설탕은 원재료인 국제 설탕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는 만큼 국내 소비자 가격도 낮출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