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벨 물리학상은 인공지능의 핵심인 머신러닝의 기초를 만든 과학자 2명에게 돌아갔습니다.
스웨덴 노벨위원회는 인공신경망을 이용한 머신러닝의 기초가 되는 방법론을 개발한 존 홉필드와 제프리 힌턴 교수를 올해 물리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출신의 홉필드는 프린스턴대학, 영국 출신인 힌턴은 캐나다 토론토 대학 소속입니다.
노벨위원회는 홉필드가 자료의 이미지와 다른 유형의 패턴을 저장하고 재구성할 수 있는 연상기억장치를 만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힌턴은 자료가 지닌 특성을 자동으로 찾아내 사진의 특정 요소를 식별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AI 분야에서 노벨상 수상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는 상금 천백만 스웨덴 크로나, 우리 돈으로 13억4천만 원을 받게 됩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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