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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가장 더웠던 6월...폭염 잦고 열대야도 빨랐다"

2024년 07월 04일 16시 02분
지난달은 역대 가장 더운 6월로 기록됐고, 폭염 발생일도 가장 많았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발표한 6월 기후특성에서 지난달 전국 평균 기온이 22.7도로 평년보다 1.3도나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전국 폭염 발생 일수도 평년보다 4배나 많은 2.8일로 기록됐습니다.

밤까지 이어진 더위에 3년 연속으로 6월에 열대야가 발생했으며 서울은 지난달 21일에 열대야가 발생하며 118년 만에 가장 빨랐습니다.

기상청은 지난달 더위의 원인이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지속한 강한 햇볕과 서풍을 타고 유입된 중국 대륙의 더운 공기라고 밝혔습니다.

반면, 지난달 강수량은 평년 수준에 머물렀는데 하순에 장마가 시작됐지만, 상순에는 건조한 공기의 유입으로 강수량이 적었기 때문이라고 기상청은 설명했습니다.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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