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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 고립 사고 막는다...무의·영흥도 드론 순찰

2024년 06월 27일 16시 09분
인천시가 여름철 빈발하는 갯벌 고립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10월 말까지 무의도와 영흥도에서 야간 순찰 드론을 운용합니다.

갯벌 이용객이 많은 주말을 중심으로 무의도 65일, 영흥도 35일 등 총 100일 동안 민간 전문가 두 명이 조종하는 드론 두 대가 해경 대원들과 보조를 맞춰 야간 간조 때 갯벌을 순찰 비행합니다.

순찰 드론에는 열화상 카메라와 확성기가 장착돼, 갯벌 이용객들이 출입통제구역과 위험 지역에서 벗어나도록 계도합니다.

또, 드론에 내장된 위성항법장치(GPS)와 통신장비를 통해 실시간으로 위치가 확인돼, 인명·재산 피해를 동반한 사고가 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무의도 갯벌에서는 지난해 5월부터 9월까지 고립 사고 3건이 발생해 4명이 숨졌고, 영흥도 갯벌에서도 지난해 6월 1명이 사망하기도 했습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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