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안전 전문인력 키우기 위해 원안위 등 39개 기관 협력 맺어

원자력 안전 전문인력을 키우기 위해 정부와 기업, 대학, 연구기관이 힘을 합치기로 했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오늘(16일) 원자력 관련 기업 대표와 공대학장, 연구기관장 등과 함께 '원전 안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에는 원안위와 한국수력원자력, KAIST, 포스텍, 원자력연구원, 원자력환경공단 등 39개 원자력 기관이 참여했습니다.

이들 기관은 협약을 통해 석박사급 인력에 대한 원자력 안전 전문인력 양성과 공급·활용은 물론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운영, 대학원생 인턴십 프로그램과 현장 실습 추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원안위는 또, 그동안 학부생에게 지원하던 원자력 안전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대학원으로 확대하고, 첫 지원 대상으로 KAIST와 포스텍을 선정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의 설명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유국희 /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 : 원자력안전은 무엇보다 중요한 최우선 가치이고, 원자력 안전에 대한 과학적인 지식 그리고 안전 마인드를 갖춘 인력들이 현장에서 열심히 일할 때, 우리나라의 원자력 안전은 보다 튼튼해질 것입니다. 이런 의지를 담고 저희들이 앞으로 산업계 학계 연구계가 같이 협력해서 소중한 인재들을 양성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





YTN 양훼영 (hw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