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에 접어들었지만 늦가을답지 않은 이례적인 고온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강릉이 20도, 서울도 18.9도를 기록해 관측 사상 11월 아침 기온으로는 가장 높았습니다.
특히 낮 기온도 경주 29도, 순천 28도, 서울 24도 등으로 예년보다 10도 이상 높겠습니다.
기상청은 우리나라 남쪽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 속에 따뜻한 남풍이 불며 이례적인 고온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는 주말에 비가 내리며 사라지겠고, 다음 주 초반에는 초겨울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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