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막 영상으로 경도 인지 장애 진단하는 AI 개발

알츠하이머 치매로 이어질 수 있는 경도 인지 장애를 망막 영상 분석으로 진단할 수 있는 인공지능이 개발됐습니다.

미국 듀크대 연구팀은 치매 환자의 망막을 광 간섭 단층 촬영으로 찍은 영상에서 감각신경 망막과 미세 혈관의 구조적 특이 변화를 잡아낼 수 있는 경도 인지 장애 진단용 AI 모델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개발한 AI 모델은 질병이 있는 사람을 양성을 검출하는 민감도는 79%, 질병이 없는 사람을 음성으로 판별하는 특이도는 83%를 기록했습니다.

연구팀은 광 간섭 단층 촬영이라는 비교적 비용이 적게 되는 방법으로 경도 인지 장애를 진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양훼영 (hw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