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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연결 사회와 친환경 기술 주도한 韓 기업...CES 폐막

2023년 01월 10일 11시 40분
[앵커]
세계 최대 IT·가전제품 전시회 CES가 최첨단 기술이 가져올 우리 일상의 변화를 보여주고 막을 내렸습니다.

우리 기업들은 초연결 사회와 친환경 기술을 주도하며 글로벌 기업들 사이에서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윤해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올해 CES엔 구글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글로벌 IT 기업이 돌아왔습니다.

이들이 주목한 건 모빌리티 기술의 진화.

특히 구글은 차량 전용 운영 체제 '안드로이드 오토'의 새 기능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하지만 화웨이나 샤오미 등 중국 기업들은 코로나 확산과 미·중 갈등 여파로 참여가 저조했습니다.

대신 우리 기업들의 활약이 두드러졌습니다.

삼성과 LG는 압도적인 전시장 규모와 화려한 옥외 광고로 존재감을 뽐냈습니다.

초연결 사회와 친환경 기술을 주도한 겁니다.

[한종희 / 삼성전자 부회장 : 이번 CES에서 저희 삼성의 주제는 초연결 경험입니다. 맞춤형 경험으로 여는 초연결 시대입니다.]

기업 총수 간 합종연횡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삼성전자 한종희 부회장은 BMW그룹 올리버 집세 회장과 만났고,

SK 최태원, 신세계 정용진, LG전자 조주완, HD현대 정기선 등 임원진이 총출동했습니다.

[최태원 / SK회장 : 여러 가지 전시를 잘해준 것에 대해서 기쁘고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져서 기후 변화에 잘 대응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올해 CES에는 1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해 코로나 이전 수준을 어느 정도 회복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전시 기간 라스베이거스 도시 전체가 하나의 박람회장이었습니다.

거리를 수놓은 불빛만큼이나 많은 기업이 저마다의 기술을 뽐냈습니다.

올해 CES는 라스베이거스 야경만큼이나 화려한 볼거리를 남기고 폐막했습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YTN 윤해리입니다.










YTN 윤해리 (yunhr09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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