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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망태버섯에서 혈당 흡수 억제물질 발견

2021년 12월 06일 16시 26분
국내에 자생하는 '노랑망태버섯'에서 혈당 흡수를 억제하는 새로운 천연물질이 발견됐습니다.

국립산림과학원과 성균관대 공동연구진은 식사로 섭취된 탄수화물의 소화를 늦춰 체내 혈당 증가를 억제하는 효과를 지닌 신규물질 2종을 노랑망태버섯에서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새로 발견된 물질이 소장에서 탄수화물을 포도당으로 분해하는 효소의 활성을 억제하는 것도 확인돼 앞으로 당뇨병 치료 소재로 활용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노랑망태버섯은 6~9월 사이에 우리나라 전역에서 자라는 버섯으로, 식용이 가능하지만, 야생에서 함부로 채취해 먹는 것은 금지돼 있습니다.


YTN 사이언스 양훼영 (hw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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