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포용적 회복 집중...4차 지원금 지급 속도"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추경이 포용적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자영업자와 고용이 불안한 서민을 위한 4차 재난지원금 지급에 속도를 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정부는 경기회복 시간표를 앞당기는 한편 코로나 불평등을 최소화하는 포용적 회복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방역이 곧 경제라는 점을 강조하며, 4월부터 일반 국민에 대한 백신 접종도 시작되는 만큼, 공정하게 접종 순서를 정하고 속도를 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오늘 국무회의 발언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우리 경제가 빠르고 강하게 회복하고 있습니다. IMF서도 당초 전망보다 성장률을 0.5% 올려 3.6%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번 추경도 포용적 회복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자영업자들을 위한 버팀목 자금 플러스와 일자리를 지키기 위한 긴급고용안정지원금 등 4차 재난지원금이 한시라도 빠르게 지급될 수 있도록 속도를 내고 새롭게 추가된 농어민에 대한 지원도 신속히 집행되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주기 바랍니다. 여전히 코로나 상황은 안심할 수 없습니다. 지금은 방역이 곧 경제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므로 보다 철저한 방역관리에 매진해주기 바랍니다. 4월부터 일반 국민에 대한 백신 접종도 시작되는 만큼 공정성 있게 접종순서를 꼼꼼하게 정하고 속도를 내주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