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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표절 논란' 박석재 위원·송유근 징계

2016년 05월 10일 10시 31분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UST는 지난해 논문표절 논란을 일으킨 석·박사 통합과정 송유근 학생과 지도교수인 한국천문연구원 박석재 연구위원에 대해 징계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UST 관계자는 지난달 교원 징계위원회를 통해 박 위원을 해임하기로 했으며 송 군에 대해서는 대학위원회를 열어 2주간 근신과 반성문 제출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송 군이 징계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징계절차가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박 위원은 송 군의 지도교수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으며 송 군은 늦어도 2018년 2월까지 SCI 저널에 논문을 발표하고 박사학위 청구논문 심사를 통과하면 박사학위를 받을 수 있습니다.

박 위원과 송 군은 지난해 국제학술지 '천체물리학 저널'에 발표한 비대칭·비정상 블랙홀에 대한 논문이 교신저자인 박 연구위원의 학회 발표자료를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으면서 논란을 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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