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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위험 미리 알려주는 네 가지 단백질 발견

2024년 02월 13일 16시 17분
치매와 알츠하이머, 혈관성 치매의 발병 위험을 예측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혈장 단백질 네 가지가 발견됐습니다.

중국 푸단대 상하이의대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성인 5만2천여 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장기 치매 위험의 예측 인자로 활용할 수 있는 단백질 4종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 결과, 분석에 활용된 1천4백여 개의 혈장 단백질 중 4가지 단백질은 치매와 알츠하이머, 혈관성 치매 발병과 밀접한 관련이 있었으며 특히 '신경교 섬유질 산성단백질' 수치가 높으면 치매 발병 위험이 2.3배 증가했습니다.

또 이들 네 가지 단백질을 바탕으로 치매 발병에 대한 10년간의 예측 모델을 만든 결과, 약 90%의 정확도로 발병률을 판별해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YTN 사이언스 이동은 (d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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