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심우주 탐사에 필수 기술인 전기추력기 개발에 필요한 대형 시험 장비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개발한 전기추력기 시험 장비는 직경 3.8m, 길이 10m 크기로, 200 밀리뉴턴(mN)급 전기추력기에 대한 성능과 수명 검증 시험이 가능합니다.
심우주 탐사에 필수 기술인 전기추력기는 전기에너지로 플라스마를 생성·가속해 추진력을 얻는 우주 추진기관으로, 온도 조절 및 플라스마 진단이 가능한 특수 시험 장비가 필요합니다.
항우연은 단계적으로 극저온 디스크를 추가 장착해 세계 최고 수준인 추력 1뉴턴(N)급 전기추력기 시험을 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사이언스 양훼영 (hw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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