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성의 위성 '미마스'에도 표면 아래 바다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프랑스 파리천문대 연구팀은 토성 탐사선 카시니호 관측 자료를 분석한 결과, 수많은 충돌 분화구로 덮여 있는 미마스 표면에서 두께 20~30㎞의 얼음 아래에 바다가 위성 전체에 걸쳐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미마스의 자전운동과 궤도에서 진동 현상을 포착했는데, 내부에 암석 핵이 아닌 위성 전체를 덮는 바다가 있다고 가정했을 때 진동 현상을 설명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양훼영 (hw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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