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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자극만 인식하는 전자소자 개발

2022년 02월 14일 16시 43분
국내 연구진이 인체가 외부환경을 인식하듯 위험하고 강한 자극만 고통으로 인식하는 전자소자를 개발했습니다.

KIST 강종윤·윤정호 박사팀은 전기 자극에 의해 쉽게 이동하는 은(Ag) 입자의 양을 조절해 뇌에 전달하는 생체 신호의 강도를 조절하는 전자소자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개발한 전자소자가 백열전구의 필라멘트처럼 약한 자극에는 신호가 발생하지 않고 강한 자극에만 지속해서 신호를 발생한다며, 인체 피부를 대신하는 인공 피부나 인공장기 개발에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양훼영 (hw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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