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나라 최초의 농림 관측 전용 위성인 차세대중형위성 4호가 오늘 미국에서 발사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임늘솔 기자, 발사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기자]
네, 차세대 중형위성 4호는 현재 발사 준비를 모두 마치고 스페이스X '팰컨9' 발사체에 실려 대기 중인데요.
지난해 차세대중형위성 2호와 발사될 예정이었지만 스페이스X 측의 사정으로 발사가 미뤄지면서 이번에 발사하게 됐습니다.
이상이 없다면 오늘 오후 4시 10분쯤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날아오를 예정입니다.
차세대 중형위성 4호는 발사 2시간 22분 뒤에 발사체에서 분리되고, 이후 31분 뒤에 지상국과 교신합니다.
위성은 발사 후 고도 약 888㎞ 궤도에서 4개월간 초기 운영을 거쳐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임무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앵커]
발사에 성공하게 되면 차세대중형위성 4호는 어떤 역할을 하나요?
[기자]
차세대 중형위성 4호는 500㎏급 표준형 플랫폼 확보와 민간 기술이전을 위해 제작된 지상관측용 중형위성입니다.
우주항공청과 농촌진흥청, 산림청이 공동 개발했다는 점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전국의 농경지와 산림 변화를 관측하는 임무를 맡는데요.
공간 해상도 5m, 관측 폭이 120km로, 3일 주기로 한반도 전역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농작물의 생산량을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또 이상 기상에 따른 병충해로 작물에 나타나는 이상징후 등도 신속하게 탐지해 조기에 방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 밖에도 농업용수와 기반 시설 관리를 위해 저수지나 수리 시설 등을 상시 관측하고,
침수와 산림 재난 등의 피해가 있으면 빠르게 지원할 수 있도록 재해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에도 활용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YTN 사이언스 임늘솔입니다.
YTN 사이언스 임늘솔 (sonam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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