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구름이 예상보다 빠르게 북상하면서 중부지방에도 오늘(1일) 장마가 시작됐습니다.
기상청은 정체전선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예상보다 강하게 발달하면서 비구름이 빠르게 북상했고, 어제 제주와 남해안에 첫 장맛비가 내린 데 이어 오늘 새벽에 충청까지 비가 확대되면서 중부도 장마 시작으로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전국이 장마 영향권에 들었지만, 아직 수도권까지는 정체전선이 올라오지 않아 서울 등 수도권에는 장맛비가 내리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비구름이 유입되면서 햇볕이 약해져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에 내려진 폭염특보는 대부분 해제됐고, 경기 여주에만 폭염주의보가 남아 있습니다.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정체전선도 일시적으로 다시 남쪽으로 내려가 오늘 밤에는 대부분 비가 그칠 전망입니다.
이후 주 후반에 다시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수도권에도 주말쯤 올여름 첫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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